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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일상]스케줄러/루틴 앱 주관적인 비교

by 레드썬 2025.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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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까지는 실제로 쓰는 다이어리로 일정을 관리하고 있었다. 다이어리를 쓰고 시간관리를 하는 방식도 바꿔보고 했었는데, 바빠지다보니 다이어리를 쓰기 위해서 시간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 와 바렸다.

그래서, 요새는 핸드폰 앱에 잘 되어 있으니 나에게 맞는 앱을 찾아보았다.

앱을 찾기 전,
나는 j형이긴 하지만, p와 j형의 중간 정도 성향이기 때문에 계획을 세워서 관리하기를 좋아하지만 시간대 별로 무엇을 할 지 매우 구체적인 일정까지는 정하지 않는 편이다. 루틴하게 하는 일에 대해 잊어버리지 않고 하길 원하는 부분이 있으며, 나에게 가장 잘 맞다고 느낀 방법은 할 일 리스트를 정해놓고 할 때마다 지우는 방식을 선호하는 편이다.

구글플레이에서 스케줄러 라고 검색했을 때 주로 뜨는 몇가지 앱을 설치해 보았다. 이보다 훨씬 다양한 앱들이 많은데, 몇가지만 우선 체험해보고 나에게 맞는 것으로 사용하려고 한다.

데일리 스케줄, 마이루틴, 오늘의 루틴, To-do List, Taskito.

1. 데일리 스케줄

주간형과 월간형을 선택할 수 있다.

하루 시작시간과 끝나는 시간을 설정하고 관리 시간 간격을 원하는대로 (한시간 간격, 30분간격 등) 변경이 가능하다.

사실 예상을 했으나, 역시나 시간대별로 시간을 관리하는것은 좀 부담스러워 제대로 사용을 해보지 못했다. 내 성향 상 시간을 지정해 입력하는것 자체가 부담이 되었달까, 그랬다.

시간대별로 계획을 세워서 스케줄대로 일정이 진행되는걸 선호하시는 분에게는 맞는 플래너일 것 같다.


2.마이루틴
처음 마이루틴을 들어가면 여러가지 설문?문답에 대답을 해야 한다. 지금 현재 루틴들이 있는지, 어떤 생활을 목표로 하는지 등을 답변을 하면 루틴을 만들 수 있는 화면이 나온다.


매일매일 반복하여 하는 간단한 일 (약먹기 등)을 루틴화 해서 한번 세팅하면 반복적으로 나와서 했는지 여부만 체크하면 되는 시스템이고, 그날 그날의 한시적인 할 일을 따로 세팅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내 주관적으로는, 달력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것이 아쉬웠고, 하루 할일 리스트를 작성하려면 유료버전을 써야 한다는 것이었다. 내 루틴관리만이 목적이라면 무료버젼도 괜찮지만, 개인적으로는 투두리스트도 중요하기에 다른 앱을 더 찾아보기로 했다.

3. 오늘의 루틴
개인적으로 루틴과 할일을 모두 설정할 수 있고, 그 설정사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화면 구성이 마음에 들었다.

다만, 주간으로만 입력이 가능하고 월간 확인이 어려운 점은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약속이나 생일같은 기념일은 핸드폰 기본 캘린더를 활용중이기는 하지만, 함께 보면 편할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2일 사용해보고 알게 된 부분인데, 전일 계획했던건 중 못 한 일이 있다면 그 일이 자동으로 넘어가게 되어있어 이 부분은 좋은 것 같다.


4.To-do List
앱 이름에 딱 맞는 화면 구성인 것 같다.

목적이랄까 용도에 따라 할 일 리스트를 정하고 그걸 한번에 볼 수도 있게 되어있다. 반복 설정을 하면 루틴도 입력 가능한 구조이고, 달력화면에서 당일 또는 미래에 반복되는 일, 일시적인 일정도 확인 가능하다.



사소한 아쉬움 한가지는 캘린더에서 할일, 루틴을 확인 시, 완료한 것을 체크할 수 없다는 점이다. 달력에서도 리스트에 대해 완료한 것을 지우거나 할 수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5. Taskito

이 앱은, 단순 일정세팅도 가능하고 타임라인에 맞춰 관리도 가능한 앱이다. 달력상으로 며칠의 일정인지 확인할 수 있고, 시간을 정하지 않아도 할일 리스트를 추가할 수 있다.




계획을 세우는걸 도와주는 앱이다보니, 계획되지 않은 일들을 작성할 수 있게 되어 있는 것은 좀 독특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반복 일정 (루틴)을 입력할 수 있는 개수가 무료버전은 3개만 입력이 가능해, 해당 앱을 체험해 보고 성향에 맞다고 생각했을 때에 유료서비스를  사용하는게 좋을 것 같다.




5가지 어플을 체험해 봤는데 개인적으로 조금씩 아쉽다고 생각한 부분이 있었으나 내 성향과 잘 맞을 것 같다고 생각한 앱은 오늘의 루틴 앱이었다. 조금 더 써보고, 혹시 필요하면 다른 앱들도 더 체험해보고 나에게 맞는 앱으로 정착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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