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231205 맘스터치 케준떡강정

집 주변에 맘스터치가 없어져서 한동안 보지 못 했는데 볼일이 있어서 대전 동구쪽에 갈 일이 있어서 갔다가 맘스터치가 있어서 사먹어보았다.

4900원.
떡이 5개 정도 들어있었고 나머지는 닭고기였다.
바삭하게 잘 튀겨진 닭튀김에 소스가 잘 어우러져 정말 맛있었다.

소스가 생각보다 살짝 매콤했었는데, 맵찔이인 나에게 매콤했을 뿐 엄청 맵지는 않았다.

내가 먹었던 지점은 소스를 넉넉하게 줘서 좋았다.
그리고, 튀김이 엄청 바삭해서 다 먹을 때 까지 바삭함이 사라지지 않아서 좋았다.

다만, 4900원. 오천원 가량의 금액에 비해 양이 적었던 것 같다. 음료 한잔 5천원 하는 요즘 물가 생각하면 엄청 비싼 것이 아닐 지 모르겠으나, 닭강정 한 컵에 1000원, 2000원에 사먹던 기억이 있기에, 큰 컵 하나 정도로 보이는 양이 4900원이라는 것이 다소 당황스러웠다.

먹고 싶을 때 먹은 거여서 먹은 것 자체를 후회하지는 않지만, 다음에는 사 먹기 전에 한 번 더 고민하고 먹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