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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일상]알코올-예산사과 맥주, 영동포도맥주, 타이거 라들러 포멜로, 로제 청하 스파클링, 좋은데이 스파클링 레몬, 짐빔 하이볼 레몬

by 레드썬 2024.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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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에 다 마신 것은 아니고, 스트레스 받거나 할 때 한 번씩 마셨던 알코올 모음.

새해 첫 글 부터 알코올 관련으로 쓰기에는 좀 그래서 미뤄두고 있었는데, 그 사이 이렇게나 많이 모였다.

이렇게 모아보니 너무 자주 마셨나 싶기도 하고...
도수가 낮아서 괜찮은 듯 싶기도 하고 잘 모르겠다.


백종원 사장님이 지역농산물을 살리기 위해 만든 예산사과 맥주와 영동 포도 맥주.

사과, 포도로 만들었으니, 맥주라고 부르지만 실제로는 과실주가 아닐까, 싶었는데 식품유형이 맥주가 맞다.

술이 둘 다 달달하니 맛있었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포도가 더 맛있었다. 사과맥주는 잘 어울리는 안주랑 함께 먹으면 좋은 것 같고, 포도맥주는 안주 없이 단독으로 마셔도 음료수 같아서 맛있었다. 알코올 도수가 세지는 않아도 4프로 이기 때문에 많이 마시는 것은 금물이다.


타이거 라들러 포멜로
맨 처음에 포멜로가 뭔지 궁금해서 사 봤는데, 마셔보니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쓴 맛이 없는 자몽 맛이었다. 자몽의 씁쓸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은 어떨 지 모르겠는데, 나처럼 자몽의 상큼함은 좋지만 씁쓸한 맛을 꺼려하는 분이면 좋아할 것 같다.
알코올이 2%라니. 도수 낮은 걸 좋아하는 나에게는 호 였다.

맛이 궁금해서 사본 먹태리아 나쵸칩, 먹태깡과 먹었는데, 과자는 내 취향은 아니었다.


로제청하 스파클링
개인적으로 불호인 알코올 이었다.
언니가 장미향 나는 음료를 선호하지 않는데, 그 이유를 알 것 같았다. 그래도 패키지가 너무 예쁜걸...
별빛청하와 로제청하 둘다 패키지가 내 취향이다.



좋은데이 스파클링 레몬
알코올과 레몬이 만났을 때에 크게 실패하는 경우가 없었는데, 이건 너무 맛있었다.
도수 5도로 낮은 편이어서 가볍게 마시기 좋을 것 같고, 알코올 향에 거부감이 있어서 소주를 잘 못 마시는 분들은 맛있게 마실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소주 본연의 향과 맛을 선호하시는 분이라면 이게 무슨 소주야, 싶기도 할 것 같다. 개인적으로 소주의 알코올 냄새를 선호하지 않아서 완전 호 였다. 언니한테도 취향이 맞아서 가볍게 마시고 싶을 때에 종종 찾게 될 것 같다.



마지막으로 짐빔 하이볼 레몬.
개인적으로는 취향에 맞지 않은 맛이었다.
레몬 맛(?)이고 도수가 낮을 것 같아서 잘 맞을 것 같았는데, 아무래도 다른 것 보다 위스키가 내 취향에 맞지 않았던 듯 싶다.

한 글에 모아놓은 알코올들이 모두 도수가 낮은 술들이지만, 어찌되었든 술은 술.
주량에 맞게, 적당히 마시고, 새해에는 기분좋게 마시는 날만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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