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부모님과 함께 대전 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린 지브리 영화음악콘서트에 다녀왔다.
부모님이 너무 바빠서 그 동안 음악회를 가보지 못했었기에 이번 설 명절 연휴가 길기도 해서 공연을 보자고 설득을 했다.
들어도 모른다고 꺼려하셨는데 음악회가 끝나고 나오면서 보이신 반응을 보니 싫지는 않으셨던 것 같다.




사진을 올리고 보니 핸드폰 카메라 렌즈를 닦는 것을 깜빡해서 가까이서 찍었는데도 사진이 흐릿하다...
프로그램에는 상기 순서로 써 있지만, 음악 연주가 상기 순서로 진행된 것은 아니었다.
중간에 기쿠지로의 여름은 지금 생각해 보니 음악이 있었는지 기억이 안 나고, 대신...은 아니겠지만 아무튼 다른 영화음악도 나왔는데, 천공의 섬 라퓨타, 붉은돼지(영화제목 맞나...?) OST도 나왔다.
(공연을 본지 엄청 오래되지 않았는데 벌써 기억이 나지 않는다...;;;)

공연 전반적으로 영상을 찍거나 하지 못했는데, 마지막 앵콜 곡 연주시에는 찍을 수 있어서 한 컷 찍었다.
원래는 영상을 찍으려고 했는데, 핸드폰 카메라가 말썽을 부려 시작을 놓쳤다.
아쉬웠지만 가볍게 패스.
총평: 큰 소리에 예민한 (소리가 너무 크면 귀가 아프다...그래서 콘서트장 잘 못간다) 내가 듣기에도 귀가 아프지 않을 정도로 소리가 너무 크지도, 그렇다고 작지도 않은 적당한 정도의 연주회여서 듣기 좋았다. 피아노 솔로, 바이올린 솔로 등 강약을 준 것이 좋았다.
아쉬운 점은 해설이 공간 울림 때문에 잘 들리지 않아 (약간 소리가 뭉개졌달까...) 곡에 대한 설명이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 하지만 그것 빼고는 다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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