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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일상]대전국제아트쇼 231116~19

by 레드썬 2023.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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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실 지인이 초대권을 구해주셔서 대전 국제아트쇼에 다녀왔다.
제작년에는 갔다왔고, 작년에는 바빠서 못 갔었는데, 이번에도 사실 바쁘고 힘들었지만 일부로라도 나를 위한 시간을 내자는 생각이 들어서 다녀오게 되었다.


대전의 마스코트 꿈돌이
이상하게 꿈돌이를 보면 약간 동심으로 돌아간 느낌이 든다.



입구쪽에 걸려 있던 그림들 중 내 시선을 사로잡은 그림. 길이가 길어서 화면에 다 들어오지 않는데, 실물로 봐서 정말 좋았던 그림들 중 하나였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 그림들.
원래 파란색을 좋아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바다나 호수 그림을 좋아한다. 근데 요새는 숲의 초록색도 좋아져서 숲속 호수가 그려져 있던 이 그림이 마음에 들어왔다.


실제로 봐서 좋았던 그림들 중 하나.
쓸쓸한 느낌이 드는 그림을 안 좋아 하는데, 가로로 길었던 이 그림은 쓸쓸한 느낌이 드는데도 좋았다.
가운데 기둥에 이 그림보다 큰 그림도 있었는데 비슷한 그림으로 보였는데도, 이상하게도 이 그림들이 좀 더 시선을 잡아 끄는 힘이 있는 것 처럼 느껴졌다.



확실히 서양화보다는 여백의 미가 느껴지는 한국화.
사실, 서양화에 비해 자주 접해보는 그림이 아니기에 그 매력을 느끼기에는 내가 한국화의 매력을 너무 모르는 문제가 있어서 잘 모르겠다.
그래도 멋있다고 느꼈다는 것은 나름 좋은 신호가 아닐까.



각종 풍경화.
보기에 좋고 눈이 편안한 그림이 풍경화인 것을 체감하였다.
취향땜에 다소 비슷비슷해 보이는 그림들 사진만 찍었는데, 이 외에도 다양한 그림들이 있었다.
이런 풍경화를 보면 참 수채화를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는 한다.
물론, 아직 색연필만으로도 재미있지만.

전시회장에는 위의 그림들 외에도 여러 갤러리에서 전시한 그림들도 있었고, 해외 작가님들의 그림도 볼 수 있었다.
일부 전시 부스는 사진촬영금지인 곳도 있으니 주의해야 할 것 같다.

이번에는 전시 마지막 날에 가서 그림이 판매되어 빈 자리도 보였는데, 내년 전시도 열린다면 그때는 마지막 날 보다는 하루 전 쯤에 가서 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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