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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이모저모]드라마 "슈룹"

by 레드썬 2022. 11. 13.


tvN 드라마 "슈룹"을 아시나요?
"슈룹"은 우산의 옛 말이라고 합니다.
사극의 제목에 슈룹이라는 말이 다소 어색하달까, 확 와닿지 않아서 처음엔 당황스러웠는데 드라마를 보니 우산이라는 말 만큼 걸맞는 말도 없는 것 같았습니다.


드라마 "슈룹" 기사 캡쳐 화면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든 중전의 궁중 분투기를 그린 드라마 슈룹은 드라마 소개를 보니 그제서야 어떤 의도로 제목이 정해졌는지 느낄 수 있었다.

본 방송을 챙겨보지는 못 하고 있으나, 잠깐 잠깐 본 장면에서 김혜수 배우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 엄마로서의 가슴절절한 눈물은 드라마에 푹 빠지게 할 만 한 모습이었다.
다른 컨텐츠 영상에서 일부 시청자들이 현실 고증 등에 의문을 가지는 경우가 다소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신경 쓰이지 않았다.
모든 배우님들의 연기가 다 좋았지만 김혜수 배우님의 연기는 정말 압권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좋았다.

드라마를 평가하기에는 많은 드라마를 보는 편이 아니어서 말하긴 힘들지만, 개인적으로는 임화령이라는 역할이 매우 입체적으로 느껴져서 좋았고, 임화령의 행동하는 이유도 매우 설득력있게 느껴져서 좋았다.

보통 궁중의 여인 이라면 굉장히 수동적 인물이 많은데, 임화령은 그렇지 않았다. 여러 시청자들이 눈썹으로도 연기한다고 김혜수 배우님을 많이 칭찬했었는데, 맨 처음 캡쳐화면을 봤을 때는 다소 어색하고 과한 듯 하다고 느꼈지만, 회차를 볼 수록 임화령의 표현과 표정이 이해가 쉬웠다.

택현을 통해 왕세자를 뽑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궁중 암투를 이겨내는 동시에 세자들의 교육에 바쁘게 움직이는 중전 임화령을 보게 될 것 같다. 여러 암투를 이겨내고 무사히 아들들 중 한명을 왕세자로 만들 수 있을지, 아들들 중에서 누가 왕세자가 될 수 있을 지 거듭될 회차가 기대되는 드라마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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