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파리바게트 크로아상 3종

늦은 저녁 출출해져서 언니한테 먹을 것을 사달라고 부탁했더니 크로아상을 사왔다.

언니 말로는 안 살 수가 없는 외형이었다고 하는데, 가져온 빵을 보니 과연 유혹을 참기 어려웠겠다 싶었다. ㅎ

좌측 상단 레몬크림 크로아상
좌측 하단 티라미수 크로아상
우측 바나나 카라멜 크로아상

언니의 선택은 이렇게 3종이었다.

우선 각각의 크로아상 모두 각각의 매력이 있는 이름 그대로의 맛있는 크로아상 들이었다.

레몬크림 크로아상은 크림 자체로는 일반 크림이었는데, 레몬 시럽? 같은것이 뿌려져 있어 중간 중간 상큼한 맛이 나서 달달 상큼한 맛이었다. 개인적으로는 크림 자체가 상큼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조금 들기는 했지만 지금으로도 맛있었다.

티라미수 크로아상도 크림과 코코아파우더가 달콤 쌉싸름한 맛이 좋았다.

가장 색다르게 느껴졌던 바나나 카라멜 크로아상은 크림이 없는 파삭한 (바삭 X) 느낌의 크로아상이었는데, 크림을 많이 먹으면 자칫 느끼할 수 있는데 바나나카라멜 크로아상은 크림이 없고 대신 바닥쪽에 카라멜이 깔려있어 달콤하면서도 느끼함 없이 먹을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는 크로아상 3가지 모두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