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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취미]다이소 꽃 마크라메 DIY 키링 만들기

by 레드썬 2025.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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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취미로 할 것을 찾던 중 마크라메라는 것을 알게 되었었다. 당시, 해 보고는 싶었지만, 막상 살것이 너무 많을 것 같아서 포기하고 넘어갔었는데, 우연히 다이소에 DIY를 팔고 있어서 사서 해 보았다.


실 색 기준으로 분홍색과 하늘색이 있었는데, 두 가지 다 샀다. 같이 있던 언니한테 하나를 주기로 했다.


구성품은 3가지 색 실, 돗바늘, 더블링 (오링), 키링, 설명서로 간단하게 구성되어 있었다.

설명서를 보고 차근차근 만들다보니 어느새 다 만들었다


분홍색을 먼저 완성해서 키링을 연결하려고 보니 더블링 (오링)이 너무 작았다. 이걸 어떻게 끼지, 싶었지만 집에 공구가 있어 겨우 겨우 끼워놓고 보니, 하늘색 세트에 들어있는 오링보다 너무 작은 오링이 분홍색 세트에 들어있었다.

다행히 언니가 버리려던 잡동사니에 적당한 크기의 오링이 달려있어, 그걸로 교체해 주고 완성하였다.


손에 익으니 두 번째는 확실히 빠르게 만들 수 있었다.


뒷 모습은...앞 모습과 사뭇 다른 모습인데,
뒷 모습도 깔끔하게 보이게 하려고 나름 노력하였으나...
별 효과는 없는 것 같다.

키트에 들어있는 것 중 더블링 하나에 크기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쉽지만 그래도 잘 해결해서 다행이다 싶었다.

만들어보니 주의할 점은,
1. 가장 긴 실을 기준으로 최대로 만들 수 있는 꽃 매듭은 7개 까지가 최대인 것 같다. 그런데, 7개까지 만들면 사실 너무 긴 것 같고, 5칸 정도로 만드는 것이 좀 더 귀여웠을 것 같다.
2. 개인적으로 맨 위의 고리부분은 너무 길지 않게 만드는 것이 더 예쁜것 같다.
3.더블링을 벌리고 오므리는 것이 생각보다 잘 안된다. 공구로 하는 것이 편하고, 없다면...손끝이 꽤나 아프니 다치지 않게 조심해야 할 것 같다.
4.실을 잘라내고 라이터 등으로 지질 때에 불 조심은 기본이고, 혹시 모르니 그을음이 묻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사실 분홍색 세트를 마무리 할 때에 살짝 그을음이 묻었다...ㅠㅠ)
5. 실을 살짝 지지면 실 끝이 오그라들면서 살짝 녹는것을 볼 수 있는데 생각보다 뜨거우니 조심해야 할 것 같다.
(식는 것이 오래 걸리지는 않지만, 주의해야 할 것 같아서 언급한다. 녹은 부분은 식은 후 딱딱하게 굳는다.)

이상 마크라메 DIY를 만들어 보았다.
손재주가 없어서인지 생각보다 어려운 부분이 있었지만, 나름 재미있었다. 사용연령이 14세 이상인 것은 잠시 잠깐이지만 불을 사용해야 해서 인 것 같다.
다른 diy가 있다면 그것도 도전해 봐도 재미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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