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뱅크에서 26일 굿모닝 챌린지를 진행했다.
6월 26일부터 시작된 챌린지 였고, 7/21 오늘 챌린지가 완료되었다.
챌린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26일 동안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챌린지였는데, 카카오뱅크를 6시부터 오전 10시 사이에 접속하는 이벤트였다.
주말 때문에 잘 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주말은 보너스로 접속을 하지 않아도 보너스로 확인을 해주어서 수월하게 챌린지를 할 수 있었다.
사실 맨 처음 이 챌린지를 알게 되었을 때에는 챌린지 보상에 혹해서 시작하였다.
보상이 "상금 3억"이라고 되어 있어서 혹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이벤트 상세 페이지를 확인해 봤었다.
챌린지 관련 혜택은 총 3가지라고 되어 있었다.
1. 상금 3억 관련 내용은 3억원을 챌린지 성공한 사람들이 나누어 가지는 개념이었고, 챌린지 성공한 사람이 적을 경우 최대 수령가능한 금액은 5만원이라고 명시되어 있었다.
2. 아침 6시 카카오 뱅크에서 "기상알림 굿모닝 캐시"
라고 해서, 아침마다 1원씩 지급되는 것으로, 주말은 제외된다. 26일 모두 참여 했을 시, 총 20원을 얻을 수 있다.
3. 참여자 중 추첨을 하여 스타벅스 쿠폰을 준다고 되어 있는데, 이 부분은 별로 생각하지 못하고 참여했다. 매일 몇명을 추첨하는지 나오지 않아서, 한명인가?싶기는 했는데, 개인적으로 이런 추첨운은 없는 편이어서 별로 기대가 되지는 않았다.
첫 시작은 상금 때문에 혹해서 시작했고, 상금을 안 다음에는 그래도 5만원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챌린지를 계속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아침 일찍 일어나는 챌린지 자체에 집중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이벤트 페이지 중간에 챌린지 함께 성공한 사람 수가 나와 있는데 30만으로 유지 되고 있는것을 보고 나서부터 였다.
오늘 기준, 어제 (7/20)오전까지 챌린지 성공인원이 273733 이라고 되어 있는데 계산해 보면 30만명이든, 27만 명이든 성공한 사람에게 돌아가는 상금은 사실상 몇백원 에서 몇 천원인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었다.
273733명 기준으로는 약 1095원 받을 수 있고, 기상알림캐시 20원 합하면 1115원을 받게 되는 셈이다.
처음에는 이걸 깨닫고 뭔가 속은 느낌이 들긴 했는데, 그래도 챌린지 시작을 했으니 끝을 봐야지 싶어서 계속 진행했다.
직장인이다 보니 원체 아침일찍 일어나야 하는 부분이 있어 엄청 힘들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나 같은 경우 6시~7시 사이에 가급적 일어나는 것으로 셀프로 목표를 잡았었고, 크게 시간을 벗어나지 않게 기상할 수 있었다.
다만, 단점이 있다면 일어나서 이것저것 해야지 싶었는데 하지 못한 것은 아쉽다.
카카오 뱅크 접속을 해야 하다보니 일어나자마자 핸드폰을 붙잡고 있게 되는 부분이었다.
이런 챌린지는 처음 해보는데 나름 장 단점이 있었지만, 나름 재미있는 챌린지였다.
다음번에는 보상이 아니라 나 스스로를 위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챌린지를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그게 과연 언제가 될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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