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 날 더위에 지친 몸의 기운을 보충하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보양식을 찾는다. 사람마다 다양한 음식을 찾겠지만 가장 많이 찾는 음식은 뭐니 뭐니 해도 삼계탕 이지 않을까.
지난 7/21일 중복 때 갔었는데 좀있으면 말복이 다가와서 올려본다.
내가 간 곳은 선사 삼계탕 이라는 곳이었다.
선사유적지와 통계센터 정류장의 중간 정도라고 되어있는데 기분상으로는 통계센터 정류장에서 더 가까운 느낌이다.
기본적인 삼계탕을 시켰다.
메뉴에는 녹두 삼계탐, 전복 삼계탕 등 한 가지 메뉴만 있는 것은 아니었는데, 그날따라 그냥 기본으로 먹고싶어서 그렇게 시켰다. 같이 간 일행이 있어서 사이드로 해물 파전도 시켰지만, 내가 간 날은 복날 당일이어서인지 너무 바빠서 해물 파전을 하지 않는다고 했다.
밥을 따로 주지는 않고 삼계탕 안에 죽이 들어있는데 닭도 고소하니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그 안에 있는 죽이 더 맛있었다.
이 맛을 내기는 어렵겠지만 말복에는 직접 끓인 닭백숙 한번 끓여 먹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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