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켈로그 시리얼

너무 감사하게도 지인이 시리얼을 많이 보내주셨다.
시리얼을 항상 쟁여두고 먹지는 않았지만 식사를 챙기기 귀찮을 때 대용으로 먹고는 했었는데 이렇게 생기다니.

시리얼 하면 콘프로스트 정도만 샀었는데 이렇게 종류가 많을 줄이야.
요새는 건강을 위해 그레놀라, 쌀로만든 시리얼도 있고 맛과 단백질을 모두 챙긴 초코프로틴 이 들어간 시리얼도 있고...종류가 참 다양하구나, 하고 감탄했다.

그 와중에 함께 온 에너지바 하나 먹어보았다.

이건 맛있어서 받은 그 날 다 먹었었다. ㅎㅎㅎ
성분표 등을 사진 찍어놓지 않아서 정확하지는 않은데, 식감을 기억해 보면, 견과류와 그래놀라가 주를 이루어 고소했고, 중간에 들어가있는 건 블루베리와 크랜베리의 상큼함과 밑면의 초코 코팅의 달콤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맛이었다.

결론은, 맛있었다는 얘기이다. ㅎㅎ
견과류 중 호두를 안 좋아하는데, 저렇게 호두가 대놓고 있어도 거슬리지 않았고, 단맛도 적당했다.

단점이 있다면, 포장에 비해 내용물이 좀 작게 느껴졌달까...이건 먹을 때에 아쉬움에서 나온 느낌일 수도 있을 것 같다.

아무튼 당분간 밥 없을 때, 귀찮을 때 끼니걱정은 덜게 되어서 너무 든든하고 이런 선물을 받아서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