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파스쿠치 음료-딸기밀크쉐이크,바닐라빈골든라떼

파스쿠치 음료 쿠폰이 생겨서 시즌 메뉴를 먹어보았다.

음료 자체를 많이 먹지않아서 두 음료는 각각 다른 날 마신 음료이다.

우선 딸기밀크쉐이크
맨 먼저 귀여운 화이트쵸코 용이 사진을 우선 찍게 만들었다.
갑진년 새해가 용의 해인 것은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음료의 용초콜릿을 보니 더욱 더 용의 해인 것이 실감난다.

미각이 막 예민한 편은 아니어서 다른 사람들에게는 어떨 지 모르겠지만, 나한테는 맛있는 음료였다.
시중의 딸기우유는 딸기 향만 나는 단 우유인 경우가 가끔 있어서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 음료는 딸기 시럽이 충분히 들어가서 그런지 맛있으면서 딸기의 상큼함도 잘 느껴져서 잘 마셨다.

다른날 바닐라빈 골든라떼.
마침 비가 온 날이라서 추웠는데 몸을 녹이기 위해 주문했었다.

나는 카페인에 민감해서 주문 시 연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겉으로 봤을 때에는 카페라떼 같은 비쥬얼.
커피를 연하게 해서 부드럽고, 추가로 시럽을 넣지 않았어도 쓰지도 않고 달달하게 잘 마셨다. 추위에 언 손도 잘 녹일 수 있었다.

거의 다 마실 때 쯤 궁금해서 확인해 보고 찰칵.
진짜 바닐라빈이 들어갔네?ㅎㅎ

두 음료가 시즌 한정 음료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잘 팔려서 시즌 후에도 계속 마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