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생활

[일상]고봉민 김밥, 떡갈비 김밥

by 레드썬 2024. 2. 25.

오랜만에 고봉민에서 고봉민 김밥, 떡갈비 김밥을 먹었다.

맨 처음 고봉민 김밥을 봤을 때, 일반적인 분식집에서  1000~1500원에 팔던 김밥을 3000원에 판다고 했을 때 비싸다고 생각했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지금은 어느새 대부분의 김밥이 3000원에 팔고, 고봉민김밥의 3500원이라는 가격을 들어도 별 생각이 들지 않는것을 보면 외식값이 정말 많이 오른 것 같다.

내가 구매한 김밥은, 고봉민 김밥 3500원, 떡갈비 김밥 4500원이다.


김밥을 싸는 모습을 보았는데, 김에 밥을 펴주는 기계와 다 말은 김밥을 자르는 기계가 있었다.
신기한 기계가 있네, 하고 보다 보니 어느새 내가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고봉민 김밥은 야채가 많이 들어간 기본에 충실한 맛있는 김밥이었다. 생각해보면, 식감 때문이라고는 하나, 카레의 당근은 안 먹는 내가 김밥의 당근은 잘 먹으니, 나에게 편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이 김밥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떡갈비 김밥은 말그대로 고봉민 김밥에 떡갈비가 추가 된 김밥이다. 물론 추가된 재료에 맞게 소스가 뿌려져있어,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예전에는 떡갈비 김밥의 떡갈비가 촉촉하고 두꺼운것이 한 조각으로 들어갔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내가 방문한 지점만 그런 것인지 아님 고봉민 김밥 전체적으로 바뀐 것인지 얇은 두 조각으로 올려져 있었다. 이것 역시 똑같이 맛있었지만, 김밥 끝을 먹을 때 생각지 못한 바삭함이랄까...건조된 느낌에 약간 당황했다.
(물론 진짜 맛있기는 했다.)



내가 무엇을 먹을까, 하면 생각나는 음식들 중 항상 끼어있는 메뉴가 김밥이다.

김밥을 찾는 이유는 다양한데, 만사 다 귀찮으면 근처에서 사와도 되고, 집에서 마음먹고 만들어 먹어도 되고, 무엇보다 어떤 것을 넣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는 것이 이유이다.

김밥 종류가 상당히 다양해서, 신기한 김밥도 많이 있던데, 어떤 새로운 김밥을 먹어볼지 도전해 봐야 겠다. (만들어 먹어도 좋을 것 같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