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해마다 가는 것은 아니지만, 올 해는 꽃은 버스 타고 지나다니면서만 보게 될 줄 알았다.
평일에는 너무 바쁘고 주말에는 피곤해서 집에 있었으므로.
그런데, 얼마 전 회사 친구가 같이 보러 가자고 해서 점심을 좀 일찍 먹고 회사 근처이지만 꽃을 보러 갔다.
음료 한잔 사 들고 갔으나....
음료는 생각보다 내 입맛이 아니었으니 패스.
예쁘게 정비해 둔 벚꽃길이 너무 예뻤다.
걸을 때 좀 더 시간 여유를 두고 떨어지는 벚꽃을 맞으며 걸어보고 싶었는데, 그런 기분을 느끼기에는 시간이 부족해서 벚나무 아래로 산책하는 것으로 만족했다. 벚나무 아래를 걸으면서 사진도 찍고 싶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은 포기하고 멀리서 벚꽃길을 찍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그렇게 벚꽃길을 따라 쭉 걸어가자 꽃밭을 조성해 둔 곳을 발견하였다.
보라색 튤립은 처음 보는 느낌이었는데, 이렇게 보니까 새롭고, 모여있으니까 매우 예뻤다.
바쁜 일상에서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나를 챙겨준 회사 동료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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