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정말 오랜만에 짜장라면을 먹었다.
마트를 둘러보다 라면 가격이 정말 많이 올랐구나...하면서 구경하던 도중 짜파게티가 보였다.
오랜만에 짜파게티를 먹어야지, 했는데...짜파게티가 생각보다 비쌌다. 그런데 그 옆에 짜슐랭이 있었다.
원래 짜슐랭 라면이 더 비쌌던 것 같은데, 행사중이어서 짜파게티보다 저렴해서 집어왔다.
와 내가 봐도 사진 정말 못 찍었다.
어쩜 이렇게 맛 없어보일 수가 있을까.
귀찮은 자취생에게는 플레이팅도 사치여서 냄비채 찍었다고는 하지만.,.그래도 정말 맛 없어 보인다...
사진에 비해서는 맛 있는 라면이었다.
우선 면발은 짜파게티의 면발과 비슷한 굵기의 라면이었다. 짜파게티와 다른점은, 요 라면은 물을 버리지 말라고 되어 있었다.
그러고 보니 지나가듯 물을 버리지 않는 짜장라면에 대한 광고를 본듯 한 기분이....
나는 애초에 물을 좀 많이 끓였어서, 너무 많을 것 같아서 조금은 버렸는데, 라면봉지에 나와있는 대로 물 잡아서 끓이면 버리지 않고 끓여질 것 같다.
오랜만에 먹은 짜장라면은 참으로 맛있었다.
이게 짜슐랭이 맛있는건지 아니면 내가 짜장라면을 너무 오랜만에 먹어서 맛있게 느껴지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행사를 할 때 한 번씩 사다 먹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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